싱가포르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예측보다 긍정적이었지만, 올해 전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통상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가 발표한 싱가포르 경제 조사(Economic Survey of Singapore)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은 2.8%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금융과 보험, 제조업의 예상 외 강세로 인해 기존에 추정되었던 2.4% 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또한 3분기의 비석유 부문 국내 수출량(NODX: Non-Oil Domestic Exports)은 1.1% 증가하며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전체 추정 경제 성장률은 기존에 예측되었던 3.9%에서 3%로 하향조정 되었습니다. 올해 10월에서 12월까지의 공식 추정 경제 성장률은 2.2%입니다. 2015년 경제 성장률은 2% - 4%로 예측되었습니다. 특히 제조업과 운송업, 건설업의 경우 경제 악화의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