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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플레네이드, 11년만에 첫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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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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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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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예술 극장, 에스플레네이드가 11년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에스플레네이드의 적자는 230만 달러였습니다. 제작년 에스플레네이드는 13만 7천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었습니다.
에스플레네이드는 이러한 적자가 후원금 감소, 높아진 운영비, 그리고 심해진 경쟁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스플레네이드가 받은 후원금은 제작년 600만 달러에서 작년 440만 달러로 감소하였습니다. 정부 보조금 역시 제작년 3,060만 달러에서 작년 2,730만 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스플레네이드는 현지 예술 단체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후원하기 시작하며 장소 대여 매출이 기존에 740만 달러에서 작년 620만 달러로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티켓 판매 수익은 블록버스터 공연들의 강세로 제작년 430만 달러에서 600만 달러로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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