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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건설업체 생산성 향상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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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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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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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부총리(Tharman Shanmugaratnam)가 10월 30일(목)자 연설에서 건설업체들은 숙련 노동자 고용을 확대해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산업 분야 생산성을 매년 2~3%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설업계의 경우, 올해 상반기 생산성이 작년에 비하여 하락하였습니다. 부총리는 건설업체의 생산성 향상 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 1월까지 모든 건설회사들은 자사의 Work Permit 소지자 중 10%가 숙련 노동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약 30만명의 Work Permit 소지자 중 15%가 숙련 노동자이지만, 이들은 회사마다 균등하게 분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건설업체는 현재 숙련 노동자들을 고용할 경우 비숙련 노동자를 고용할 때보다 고용 세금(Levy)을 매달 250 달러씩 적게 내고 있는데, 2년 후에는 400달러를 적게 낼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또한 내년 6월 1일부터는 숙련 노동자들의 Work Permit 연장을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Work Permit 비자의 종료 시기가 다가올 시 노동자들이 싱가포르를 떠나지 않고서도 비자 연장이 가능한 방향으로 고용 비자 정책이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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