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회가족부(Ministry of Social and Family Development; MSF)가 12월 1일부터 싱가포르 국제 결혼 커플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사회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결혼 전인 커플들은 결혼 준비 프로그램(Marriage Preparation Program)을 신청하여 이민, 직업, 거주지, 금융지원 등 싱가포르 삶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미 결혼을 한 커플들을 위한 결혼 서포트 프로그램(Marriage Support Program)은 부부와 자녀가 싱가포르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커플이 자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일단 2군데의 가정 서비스 센터(Family Service Centre; FSC)에서 시행한 후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싱가포르인들의 총 결혼 건수에서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년 전 20%에서 현재 30%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비율은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결혼은 제외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