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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공장 출하량, 예상 밖의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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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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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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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공장 출하량이 지난 8월 전문가들의 예측과 달리 큰 폭 감소하였습니다.
산업 분야의 한 달 공장 활동량을 나타내는 싱가포르의 구매 관리자 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는 지난달 49.7%로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1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또한 지난 7월 51.5%에서 1.8% 감소한 PMI는 2011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올해 7 개월 연속 증가세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공장 생산량 증가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지난 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공장 출하량이 감소한 나라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였습니다. 한편, 7월 대만 공장의 PMI는 56.1%, 중국은 51.1%, 한국은 50.3%였습니다.
*구매 관리자 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
미국 구매관리자협회인 NAPM(National Association of Purchasing Management)이 매달 약 3백명의 회원에게 제조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산출하는 지수를 말하나 통상 NAPM의 지수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구매자관리지수는 기업의 신규주문·생산 및 출하정도·재고·고용상태 등을 조사하여,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을, 50 이하는 수축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조업의 정확한 성장률을 보여주기보다는 전월과 비교한 상대적 호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중국의 PMI는 HSBC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각각 발표한다 한국은 PMI를 별도로 산출하지 않는데, 비슷한 지표로는 한국은행·전국경제인연합 등에서 조사·발표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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