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사이버 보안 기관인 사이버 와치 센터(Cyber-Watch Centre)는 싱가포르 정부기관 사이트에 대한 해킹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사이버 방화벽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내년 1월 경에는 정부 사이트 방화벽을 강화하여, 승인되지 않은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이를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데이터 유출 및 유해 파일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사이버 감시 및 작업 통제 센터(Monitoring and Operations Control Centre)를 설립하고 사이버 최고 정보 보호 책임자를 임명하여 정부 기관 사이트를 특별 관리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는 2012년 기준으로 1,200명의 IT 보안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1년 1,500명 보다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에 정보통신부는 대학교들을 상대로 사이버 보안 전문 교육 코스를 제공하여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