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통 회사 SMRT가 10개 지하철 역에 혼잡도를 표시하는 알림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알림기는 MRT 역 입구 앞면에 설치 되어 지하철 플랫폼의 혼잡도와 열차를 바로 탑승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 초록색: 다음 기차 탑승 가능



▶ 주황색: 기차 2대 정도 대기 후 탑승 가능



▶ 빨간색: 플랫폼 혼잡, 대기 시간 길어짐



▶ 깜빡이는 빨간색: 지하철 운행 일시 중단



SMRT는 이 알림기에 관여하여 지난 12월과 1월에 각각 시범 운행 되었던 앙모키오(Ang Mo Kio)역과 탄종 파가(Tanjong Pagar)역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80%의 응답자가 알림기 시스템을 알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더 많은 지하철 역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덧붙여 SMRT는 싱가포르의 지하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iDisplay 스크린을 기존 17개 지하철 역에서 15개 역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