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싱가포르 비석유 부문 국내 수출량(Non-Oil Domestic Exports; Nodx)이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3.3%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한 수치이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하였던 4%, 6월 달 하락 수치인 4.6%보다 낮았기 때문에 경제 회복의 기미가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경제의 5분의 1에 해당되는 제조업 부문은 올해 1분기 9.9%의 확장 후, 전자제품의 약세로 인하여 2분기에는 1.5% 확장에 그쳤습니다. 전자제품의 7월 수출량은 지난 해 동분기에 비하여 7.9% 하락하였지만, 6월달에 비해서는 8% 증가하였습니다.



제약 부문 등 변동성이 큰 분야를 제외한 핵심 수출(Core export)량은 지난 해에 비하여 1.4% 하락하였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5.2% 증가하였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수출량이 1-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