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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바이러스 전 세계 확산, 싱가포르는 아직 감염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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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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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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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싱가포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극성인 서아프리카로 여행하는 여행객 수가 적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싱가포르 확산 위험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건부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의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증상은 고열과 관절염 그리고 인후염입니다. 바이러스가 몸에 확산되면 구토와 설사, 발진, 충혈된 눈, 간과 신장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킵니다. 극심한 경우에는 온몸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난 주 보건부는 에볼라 확산 지역으로 여행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여행객들을 전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통해 의심 환자 및 확정 감염자가 밝혀지면 그들과 그 일행은 격리 조치될 것입니다. 보건부는 또한 여행객들은 자주 손을 씻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피와 분비물 등의 액체 접촉을 피하라고 주의하였습니다.



한편, 현재 서아프리카 4개국(나이지리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총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수는 932명을 육박하였고, 의심 환자 및 감염자 수는 1,711명에 달합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8월 6일(수)-7일(목) 이틀간 에볼라 확산에 관한 회담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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