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노인 분들을 위해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싱가포르 국토 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LTA)이 실버 존을 마련합니다. 노인 인구수와 노인들의 교통사고 횟수가 비교적 높은 Bukit Merah View와 Jurong West Street 52 지역이 올해 시범 운영 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달 공사를 시작해서 올해 10월, 12월 각각 완공될 예정입니다.



실버 존에는 과속 방지턱과 횡단보도 중앙 분리대가 추가 설치되고, 40km로 주행 속도가 제한됩니다. 이러한 도로 환경은 Yishun Ring Road, Bedok North Street 3, Bedok North Avenue 1, Bedok North Avenue 2, Marine Terrace and Marine Crescent 지역에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최근 노인 보행자는 전체 보행자 중 16% 정도이며, 보행자 교통사고의 40%가 노인이 포함된 사고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노인 인구수는 매년 약 32만명 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