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발에서는 싱가포르의 전통 음식 뿐 아니라 신세대 모던한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노냐 모바일(Nonya Mobile)이라는 음식 트럭은 앙모키오 중심지(Ang Mo Kio Hub), 센츄리 스퀘어(Century Square)와 비보시티(Vivocity) 등을 돌며 시식 코너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트럭은 전통 페라나칸(Peranakan) 의상과 향신료 그리고 결혼 관습 등도 소개합니다.



올해 음식 축제의 테마 중 하나는 ‘옛 추억속으로’ (A Walk Down Memory Lane)인데 부아 켈루악 아이스크림(Buah Keluak Ice Cream)과 사떼(Satay), 버섯과 감자가 들어간 닭죽인 치킨 퐁테(Chicken Pong Teh)등의 페라나칸음식들이 소개될 것입니다. 또 다른 테마인 ‘해변가의 바베큐’ (BBQ by the Beach)에 맞추어 하와이안 식 구운 요리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2월에 새롭게 단장한 차이나타운 푸드 스트릿(Chinatown Food Street)은 7월 11일부터 10일간 치킨 라이스 볼이나 은행을 넣은 얌 페이스트(yam paste) 등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음식들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 곳에서는 싱가포르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노동자나 삼수이(Samsui) 복장을 한 공연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 앞에서는 동남아 슬라이더(South East Sliders)라는 임시 상점이 열려서 소고기 렌당(Beef Rendang)이나 카레 치킨(Curried Chicken)이 들어간 버거를 팔고, 세랑군 플라자 맞은편의 리틀 인디아에서는 수바이(Suvai)라는 축제에서 룰라드 프라타(Roulade Prata), 양고기 브리야니 등의 다채로운 음식이 준비될 뿐 아니라, 국제 요리사 대결과 요리 교실, 라이브 밴드 공연등이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