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공항 그룹(Changi Airport Group)이 항공사들에게 1억 달러 상당의 원조를 1년동안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창이 그룹은 항공기 주차비용을 50%, 비행기와 공항 게이트를 이어주는 에어로 브릿지(aerobridge) 대여비를 15% 삭감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싱가포르로의 여행을 홍보할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싱가포르에서 많은 운항을 하는 항공사는 추가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상 업무와 경비 회사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올해 2, 3월에 싱가포르 관광객이 줄어든 것 때문이며, 최근 태국의 불안정한 정권과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으로 인해 더욱 줄어든 태국과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