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분기 경제성장율이 전년 동분기 대비 4.9%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발표에 따르면, 이런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이 9.8% 성장율을 보인 제조업 부문의 강세 때문이며, 특히 생체의학과 화학 분야의 두드러진 성장이 전체 경제 성장율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또한 통상산업부는 글로벌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올해 전체 싱가포르 경제가 2 ~ 4% 정도의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완화 축소와 이자율 급증, 중국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제조업 경기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