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장관은 올해 6월부터 10월 사이 건조한 남서풍, 남서 몬순 기후 및 엘니뇨(El Nino) 현상과 인도네시아의 대지 태우기가 더해져 연무(Haze)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각 업체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행업계는 싱가포르에 연무가 극심할 때, 자국민의 해외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 등을 판매하는 가전 양판점도 이미 재고를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업체, 제약업체들도 마스크, 안약 등 관련 약품을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력의 외부 활동이 많은 조경업체는 노동부의 권고 사항을 토대로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음식업계는 연무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고객 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