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인력의 싱가포르 유입이 2년째 둔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싱가포르인 현지 고용은 늘어났습니다.



노동부(MOM)의 14일 통계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작년 4만8,400명의 외국 인력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2011년 7만9,800명, 2012년 6만7,100에 이어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작년 증가된 외국 인력 수치의 대부분(3만1,600명)은 건설 인력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 직종의 외국 인력은 2012년 1,600명이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300명 정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싱가포르인 고용은 작년 8만2,900명이 늘었으며, 싱가포르인 평균 임금도 4.6%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력에 대한 높은 임금 기준 설정으로 싱가포르 현지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었으며, 이로 인해 현지 인력의 임금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노동부에서 제공하는 2013년 고용 동향 분석 자료(Videographic: Labour Market, 2013)



http://stats.mom.gov.sg/Pages/Videographic-Labour-Market-4Q-2013.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