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 선임차관의 “싱가포르 교육 시스템은 과외가 필요하지 않다는 전제 하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한 발언이 과외의 필요성, 실효성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립교육연구소(NIE)는 과외의 영향에 대한 3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과외가 실제로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의존성을 심화시켜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저해하는지에 대한 연구입니다.



두 번째 연구는 과외 학원에서 가르치는 강사의 형태와 자질에 대한 연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연구는 과외를 통해 학부모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연구입니다.



한편 NIE는 1998년에서 2008년 사이에 싱가포르 총 과외 지출비가 4억1천만 달러에서 8억 달러로 2배 증가했으며, 과외가 현재는 매우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