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날씨는 앞으로 점점 더 무덥고 폭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 환경청(NEA)은 UN의 기후 변화 연구의 싱가포르 영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분석했습니다.



NEA는 2100년경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면, 싱가포르에 폭우가 훨씬 더 빈번하고 강력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70mm 이상 폭우가 온 날이 1980년에는 5일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0일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시간당 최고 강우량도 1980년에는 80mm였지만, 작년에는 107mm로 상승했습니다.



한편 1951년부터 작년까지 매 10년 평균 기온을 분석했을 때, 세계 평균은 0.12도 상승했지만, 싱가포르는 두 배가 넘는 0.26도 상승했습니다.



환경청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두 번째 국가 기후변화 연구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관련 자료를 정부 각 기관에 배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