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의 올해 전체 싱가포르 경제성장율(GDP) 전망치가 2.9%로 상향되었습니다.



올해 6월 경제 전문가들의 올 한해 싱가포르GDP 전망치는 2.3%였으나, 2분기 실적을 고려하여 2.9%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망치는 최근 싱가포르 정부 기관의 수정 전망치 2.5%~3.5%의 중간값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러한 GDP 전망치 상향 배경으로, 전문가들은 예상을 뛰어 넘었던 싱가포르 2분기 경제 실적을 꼽고 있습니다. 당초 2분기 GDP전망치가 1.5% 선이었으나, 실제 3.8%가 달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 위기가 이런 성장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습니다.



한편 이번 전망치 조사는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의 민간 경제 전문가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