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향후 5년간 세계에서 25번째로 사업하기 좋은 국가에 랭크됐다.

17일 영국의 유력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전세계 60개국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향후5년간 한국의 사업환경 순위는 세계 25위로 작년의 31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한국은 6번째로 사업하기 좋은 국가인 것으로 평가됐다.

캐나다는 향후 5년간 세계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나라에 랭크됐으며 네덜란드와 핀란드, 영국,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7번째로 사업하기 좋은 국가로 평가된 싱가포르는 사업환경 순위가 8위로 3계단 미끄러진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높은 사업환경을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EIU의 ’03~’07년 사업환경 조사는 피조사대상국의 사회간접자본시설,대외무역및 자본에 대한 개방도, 국제테러에 대한 노출, GDP성장률 등 10가지 사업환경 요소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2003.7.21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