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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권 인터넷 할인… 2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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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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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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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 중인 할인행사를 활용하면 국제선 항공권을 정상가격보다 5~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할인 항공권은 대부분 소량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어 상품이 나온 후 1~2주일 사이에 판매가 완료된다.
대한항공은 인터넷을 통해 7월 1일부터 24일 사이에 출발하는 인천~마닐라(필리핀) 노선 이코노미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최저 38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방콕(태국)은 42만~48만원, 홍콩은 36만~42만원이다. 7월 16일까지 출발하는 인천~유럽 노선은 ‘배낭여행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 이달 말까지 80만~89만원에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인천~도쿄(東京)는 43만원, 인천~상하이(上海)는 38만~47만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여행지로 많이 찾는 사이판(7월 27일~8월 5일 출발) 항공권을 최저 50만원에 판매 중이다. 싱가포르 노선은 47만원이다.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은 부산~도쿄 노선 왕복항공권을 정상가보다 4만~7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출발하기 4일 전에 구입하면 38만원, 일주일 전에 구입하면 35만원이다.
독일 루프트한자는 8월에 유럽으로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7월 9일까지 인천~유럽 항공권을 95만원에 판매한다. 9월에 출발하면 90만원이다. 루프트한자의 인천~유럽 노선은 프랑크푸르트를 경유, 런던·파리·로마·암스테르담·바르셀로나·아테네·밀라노·마드리드 등지로 운항한다.
홍콩 캐세이패시픽 항공은 인천~홍콩 왕복항공권과 홍콩의 호텔 2박 숙박권, 홍콩관광 등을 묶은 ‘홍콩 수퍼시티 패키지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7월 15일까지는 최저 49만9000원, 7월 16일부터 8월 20일 사이는 최저 59만9000원이다. 출발 7일 전에 표를 구입해야 한다.
대만(臺灣)의 에바항공은 인천에서 타이베이(臺北)를 거쳐 북미·호주·동남아로 가는 할인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여름 휴가가 피크를 이루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을 기점으로 LA·샌프란시스코·밴쿠버 등 북미지역은 100만원, 하와이 호놀룰루는 70만원이다. 방콕·홍콩·마닐라 등 동남아 지역은 45만원, 호주의 시드니·브리즈번은 85만원이다.
할인 항공권은 항공사 홈페이지 외에 에어몰(www.airmall. co.kr), 클릭투어(www.click air.co.kr) 등 인터넷 할인항공권 전문 사이트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05.6.27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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