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2004년 개설한 싱가포르-뉴어크, 싱가포르-로스엔젤레스 노선을 내년 말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중단 예정인 싱가포르항공의 싱가포르-미주 직항노선은 전좌석이 비즈니스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싱가포르-뉴어크(15,298km)를 18시간 30분에, 싱가포르-로스엔젤레스(14,075km)를 16시간에 비행하는 노선입니다.



싱가포르항공이 이번 미주노선을 중단하는 주요 원인으로 연료비 상승과 장거리 직항노선은 연료중량으로 인해 연료를 더 많이 소모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단거리노선의 경우에는 연료소모가 훨씬 적지만 아시아의 저작항공사와 경쟁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