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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지진 대재앙] 해외여행 갈때 여권번호·숙박지 남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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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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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지진해일 사태로 우리 국민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외교부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여행을 하고 있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속속 접수되지만, 여권번호도, 영문 성명도, 여행지도 제대로 몰라 확인할 길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외교부 영사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의 여행 문화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외교부 이준규(李俊揆) 재외국민영사국장은 30일 “소재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이 접수된 여행객 가족 대부분이 여행 일정이나 출입국 항공편 등을 모르고 있어 소재 확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권번호 등 몇 가지 사항만 메모를 남기고 떠나도 쉽게 행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와 관광여행사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과 관련된 메모를 남길 것을 조언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학이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 또는 학생·청소년들의 배낭여행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의무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중에는 ▷여권번호 ▷여권 영문 스펠링 ▷주민등록번호 ▷출국항공편·선박편명 ▷현지 숙박호텔 ▷여행 일정 등 6가지가 필수로 포함되는 것이 좋다.

여권번호는 출입국 시 우리나라와 여행국 컴퓨터에 기록되기 때문에 여행객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를 아는 데 도움이 된다. 여권에 적힌 영문 스펠링을 알면 외국과 연락할 때 편리할 뿐 아니라 찾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예를 들어 이(李)씨의 경우 영문 이름으로 흔히 Lee 외에 Rhee, Yi 등도 쓰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다. 자칫 다른 사람 또는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을 때도 있다. 출입국 항공편, 선박편명도 여행객의 현재 위치를 아는 데 좋고, 친지나 친구들이 귀국 시간을 알려고 할 때 소중한 정보다.

2004.12.30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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