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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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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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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바람이 싱가포르에서 배용준을 제쳤다.

일본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류시원은 12일 싱가포르의 최대 방송사 미디어코프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스타 어워드 시상식에 대상 시상자로 초대됐다.

류시원이 대상 시상을 맡게 된 것은 미디어코프사가 매달 실시하는 K-STER 탑 10 조사에서 류시원이 최고의 아시아 스타 부문 1위를 차지했기 때문.

류시원은 지난 10월까지는 이 부문의 조사에서 배용준(40.3%)에 이어 2위(34.3%)에 올라 있었지만, 11월 24일 조사에서 무려 73.7%라는 압도적인 몰표로 1위를 차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싱가포르 언론이 "류시원이 배용준을 눌렀다(柳時元超越裵勇俊)"는 제목으로 대서특필했을 정도. 배용준은 18.7%의 지지로 2위에 올랐고 대만 가수 채순가(蔡淳佳)와 5566이 3~4위, 유덕화가 5위를 마크했다. 한국 연예인으로는 권상우가 6위, 안재욱이 8위, 성시경이 10위.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약속의 초도 발행분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둔 류시원은 12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싱가포르에 머물며 팬미팅과 기자회견 등을 가질 계획이다.

2004.12.12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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