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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전화 개별번호 부여한다, 올 하반기부터…싼 요금으로 전세계 통화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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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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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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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인터넷을 이용한 전화(VoIP) 서비스 도입을 위해 관련 법을 제정, 올 하반기부터 가입자별로 인터넷 개별 전화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터넷 전화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음성 전화를 주고받는 것으로 기존 전화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전 세계 어디든지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동안 전화를 걸 수는 있어도 일반전화처럼 받을 수 없었고, 또 통화 음질이 떨어지는 단점을 지니고 있어 보급이 더뎠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통화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품질을 높이고, 인터넷 전화번호 체계를 마련하여 개별 전화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일반전화처럼 널리 보급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 전화번호는 국번호를 포함하여 11자리 번호(0N0-XXXX-YYYY)가 붙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KT는 현재 300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고, 하나로통신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4.1.27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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