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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근원물가 0.7% 상승 불구 2025년 소비자 물가 안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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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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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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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와 경제학자들은 글로벌 무역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통상산업부(MTI)는 5월 23일 공동 보고서를 통해, 4월 근원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0.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월의 0.5%보다 높고, 블룸버그 설문에서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0.5%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근원 물가상승률은 민간 교통비와 주거비를 제외하고 산정되며, 싱가포르 가계의 실질 소비지출을 더 잘 반영합니다. 이번 상승은 서비스와 식료품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올라, 소매 및 기타 상품 물가 하락을 상쇄한 결과입니다.
4월의 세부 물가 항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식료품 물가: 1.3%에서 1.4%로 상승 (비조리 식품 가격 상승) 서비스 물가: 0.6%에서 1.1%로 상승 (건강보험료 인상 및 항공료 하락 둔화) 전기 및 가스 요금: 3.5% 하락 (3월과 유사한 하락폭) 소매 및 기타 상품 물가: 1.2% 하락 (의류·신발, 의약품 가격 하락이 원인) 민간 교통비: 2.1%에서 1.3%로 둔화 (자동차 가격 상승폭 축소 및 유류비 하락) 주거비: 1.4%에서 1.1%로 둔화 (주택 임대료 및 유지보수 비용 상승폭 축소)
싱가포르 정부는 물가 상승세가 일부 항목에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2025년에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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