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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세계 시장 요동…싱가포르 증시 개장 직후 8.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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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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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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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 철회를 거부하면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STI)는 개장 직후 328.20포인트(8.57%) 하락한 3,497.66을 기록하며, 1999년 9월 이후 25년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일부 낙폭을 회복하며 오전 10시 45분 기준 6.98%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증권투자자협회(SIAS)의 창립자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제럴드(David
Gerald) 씨는
“STI는 과거에도 글로벌 불확실성 시기에 급락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7.4%,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8.3% 하락한 사례가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시장의 변동성과 매도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연준(Fed)을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 속에, 은행주는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 하락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DBS 주가가
9.1% 하락해
S$39.35를 기록했고, UOB는 5.5% 하락해 S$33.51, OCBC는 6.3% 하락해 S$15.57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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