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방학을 맞아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우드랜즈와 투아스 체크포인트에서 교통 혼잡을 예상해야 한다고 싱가포르 이민청(ICA)이 밝혔습니다.

ICA는 11월 15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육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주말을 중심으로 긴 대기 시간을 예상해야 하며, 대신 국경을 넘는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11월 11일 발표했습니다.

9월 6일에는 하루에만 54만 3천 명 이상이 체크포인트를 넘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며,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의 9월 방학 기간 동안 5백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말레이시아로 넘어갔습니다.

ICA는 여행객들이 차량으로 국경을 넘을 때 혼잡으로 인해 최대 3시간까지 대기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출발 전 운전자들은 육상 교통청(LTA)의 원모터링(One Motoring) 웹사이트 또는 부킷 티마 고속도로와 아예라자 고속도로에 설치된 고속도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여권의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 및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빠르고 편리한 출입국 심사를 위해 여권 대신 QR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여권을 갱신한 싱가포르 영주권자들은 새 여권으로 재입국 허가를 전환해야 하며,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들은 출국 전에 ICA나 인력부에 여권 정보 변경을 알려야 합니다.

말레이시아 입국시 차량 입국 허가(VEP)가 유효한지 확인해야 하며, 유효한 오토패스 카드, LTA로부터 승인된 VEP 이메일, 유효한 보험이 없는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납된 벌금이 있는 경우 싱가포르 입국이 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