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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이 공항, 향후 6년간 승객 및 항공사 수수료 인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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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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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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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네 개의 터미널을 보수하고, 에너지와 인건비 등의 운영비 30억 달러를 충당하기 위해 승객과 항공사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향후 6년간 인상할 예정입니다.
출발 승객은 현재 창이 공항에서 출발 시 65.20달러의 수수료를 내고 있는데, 이는 향후 2년 동안 유지되다가 2027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되어 2030년 4월에는 79.20달러로, 21% 상승할 예정입니다. 환승 승객에 대한 수수료는 현재 9달러에서 2030년 4월에는 21달러로 두 배 이상 오르게 됩니다.
한편, 항공사들은 2030년까지 착륙과 주차 수수료가 약 40% 인상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에어버스 A320과 같은 소형 제트기는 2025년 4월부터 착륙 수수료가 현재의 착륙당 1,200달러에서 2030년 4월에는 1,725달러로 인상됩니다. 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의 경우, 착륙 수수료가 현재의 착륙당 3,600달러에서 6년 후에는 5,040달러로 증가하게 됩니다.
2024년 11월 7일 발표된 이 인상안과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에 대해 싱가포르 민간 항공청(CAAS)과 창이 공항 그룹(CAG)은 이 자금이 수하물 처리 시스템과 터미널 1, 2, 3을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등 기존 서비스와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계획 단계에 있는 터미널 3의 리모델링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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