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이 악천후 시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시점을 명확히 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Zaqy Mohamad 인력부 선임 국무 장관은 10월 16일 국회에서 밝혔습니다. 

Zaqy 장관은 다양한 기상 조건과 이들의 작업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기상 상황이 악화될 때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구체적인 규칙을 일괄적으로 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2024년에는 9월 수마트라 스콜로 인한 강한 바람과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 5월에 기록적인 고온 등 불규칙한 기상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래딘 마스의 Melvin Yong 노동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불규칙한 기상 패턴이 더 빈번해질 수 있으며, 작업 안전을 해치지 않으면서 악천후로 인한 작업 지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질문했습니다. 또한, 인력부가 작업장 프로토콜을 업데이트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Zaqy 장관은 악천후가 작업장마다 다르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률적인 가이드를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건설 현장마다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부는 기계를 더 많이 사용하고 다른 일부는 육체 노동에 더 의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회사의 사업 필요에 따라 적합한 안전 조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작업장 안전 지침을 준수하는 것은 고용주와 현장 점유자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인력부는 악천후가 장기적으로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anjong Pagar GRC의 Joan Pereira 의원은 인력부가 업계 협회 및 노조와 협력하여 악천후 대비 안전 조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이에 Zaqy 장관은 인력부가 작업장 안전 및 건강 위원회(WSHC)와 업계 협회들과 협력하여 최선의 관행을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열사병 관리 및 악천후 관련 위험에 대한 경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싱가포르 내에서도 위치마다 기상 조건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일률적인 규칙을 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