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자들이 8월 ‘헝거리 고스트’ 기간 동안 새로운 분양을 보류하고, 가격에 민감한 구매자들이 높은 신규 분양가와 높은 금리, 불확실한 거시경제 상황으로 인해 관망하면서 신규 민간 주택 판매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9월 16일 공개된 도시재개발청(URA) 데이터에 따르면, 개발업자들은 8월에 기존 프로젝트에서 272개의 신규 유닛을 판매를 위해 내놓았으며, 이는 7월의 616개 유닛에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개발업자들은 8월에 208개의 민간 주택을 판매했으며, 이는 7월에 비해 63.5% 감소한 수치이며, 2023년 8월에 판매된 394개 유닛에 비해 47% 감소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신규 주택 판매량은 2,668유닛으로, 2023년 같은 기간의 5,190유닛에 비해 48.6% 감소했습니다.

2024년은 2008년에 4,264개 유닛이 판매된 이후 가장 저조한 연간 신규 주택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는 9월에 여러 신규 주택 분양이 시장에 나오고, 경제가 개선되며 금리 인하가 실현되면 신규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9월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으며, 여전히 낮은 실업률, 탄탄한 가계 재정 상태, 낮은 미분양 물량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