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발표된 2024년 목록은 연간 매출이 1,000만 달러(약 1,330억 원) 이상, 10억 달러(약 13조 3,000억 원) 이하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성과를 내고 있는 200개의 상장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금융, 반도체, 식음료(F&B) 등 다양한 부문의 약 2만 개의 상장 기업 중에서 선발되었습니다. 

선정된 싱가포르 기업으로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식품 제조업체 Delfi, Eggriculture Foods, 전자 제품 유통업체 Choo Chiang Holdings, 기술 기업 Aztech Global, Credit Bureau Asia,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Old Chang Kee가 있습니다.

포브스 아시아는 지정학적 및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일부 아시아 태평양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인프라 지출 증가와 글로벌 무역에 의해 뒷받침된 강한 국내 수요가 2023년 지역 전체의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중산층의 확장과 관광객의 복귀로 인해 2024년 목록에 포함된 식음료(F&B) 기업의 수가 2023년의 두 배 이상인 21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목록에 포함된 싱가포르 기업들에서도 나타난 트렌드라고 덧붙였습니다.

포브스 아시아는 부채, 매출, 주당 순이익 성장 및 평균 자기자본 수익률과 같은 요소를 고려한 종합 점수를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심각한 지배구조 문제, 의심스러운 회계 관행, 환경 문제, 경영 문제 또는 법적 문제를 가진 기업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국가 통제 기업 및 대기업의 자회사는 또한 고려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