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싱가포르 출입관리국(ICA)은 여권 없는 출입국 심사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더욱  간편하고 손쉬운 출입국 심사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여행객들은 항공 및 해상 체크포인트에서 얼굴이나 홍채 스캐너를 사용하고, 육상 체크포인트에서는 QR 코드를 통해 출입국 심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우드랜즈 및 투아스 체크포인트에서 QR 코드 출입국 심사는 8월부터 오토바이 이용자와 화물 차량 여행객에게, 12월부터 버스 승객에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재 70% 이상의 자동차 여행객과 버스 운전자가 QR 코드를 사용하여 출입국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싱가포르 거주자인 시민, 영주권자 및 장기 체류자입니다.

여권 없는 싱가포르 거주자를 위한 출입국 심사 시험은 8월부터 창이 공항에서도 점진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8월 5일부터 터미널 3의 일부 자동화 통로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9월까지  전면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체크포인트에서 여권 없는 출입국 심사를 시행하더라도 확인을 위해 여권을 제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여권은 지참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거주자는 도착 및 출발 시, 외국인 여행객은 출국 시 여권 없는 심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6세 미만의 어린이는 생체 인식 스캐닝이 불가능하여 여권 없는 심사 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여권 없는 출입국 심사가 완전히 구현되면 심사 시간이 30%에서 40%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