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제조업 생산량은 6월에 감소하여, 전월의 회복세에서 반전되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6월 총 생산량은 전년 대비 3.9% 감소했으며, 이는 5월의 하향 수정된 2.3% 증가와 4월의 1.2% 감소 이후의 수치입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0.1%의 생산량 감소를 예측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제외한 생산량은 1.6% 감소했다고 7월 26일 경제개발청(EDB)에서 발표한 데이터가 보여주었습니다.

싱가포르 제조업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자산업은 5월에 수정된 18.6% 증가 이후 연간 기준으로 5.5% 감소했습니다. 전자산업 내에서 총 공장 생산량의 약 41%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9.4% 감소했습니다. 기타 전자 모듈 및 부품은 6.5% 증가했으며, 컴퓨터 주변기기 및 데이터 저장 장치는 14.3% 증가했고, 정보통신 및 소비자 전자제품 생산은 20.9%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