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뎅기열 환자 수가 10,000명을 넘어서며 2023년 전체 환자 수를 초과했습니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7월 22일까지 환경청(NEA)은 267건의 뎅기열 환자를 보고했으며, 올해 총 감염자 수는 10,141명입니다.

2023년 뎅기열 환자 수는 9,949명이었으며, 이는 2022년 기록된 32,173건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지난 3월, NEA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통적인 뎅기열 피크 시즌을 앞두고 숫자가 급증한 이후 뎅기열 감염이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시 NEA는 높은 숫자의 이집트 숲 모기 개체 수와 낮은 뎅기열 면역 인구를 감안할 때 앞으로 몇 달 동안 숫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7월 22일 현재, 싱가포르에는 70개의 뎅기열 클러스터가 기록되었습니다. 여기에는 10건 이상의 사례가 있는 고위험 지역인 10개의 적색 경보 클러스터가 포함됩니다. 가장 큰 활성 클러스터는 부킷 판장 주택 단지에서 410건의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주롱 웨스트의 클러스터로 103건의 사례와 베노이 로드 근처 파이오니어 지역의 클러스터로 47건의 사례가 있습니다.

2020년 싱가포르는 35,315건의 사례와 32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가장 큰 뎅기열 유행을 겪었습니다. 당시 급증은 모기의 생존에 유리한 더 따뜻하고 습한 조건, 그리고 사람들이 재택근무 중에 뎅기열 모기에 물린 것과 같은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뎅기열 클러스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집안 어두운 구석에 살충제를 뿌리고, 정기적으로 모기 기피제를 바르며, 긴 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입어 모기 물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3년 평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뎅기열의 발생이 지난 20년 동안 현저히 증가했습니다.

2023년 초부터 뎅기열 확산으로 인해 80개 이상의 국가나 지역에서 500만 건 이상의 사례와 5,000건 이상의 뎅기열 관련 사망자가 보고되며 거의 역사적인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