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부터 싱가포르에서는 새로운 디젤 차량과 택시의 등록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는 정부가 204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다가오는 디젤 차량과 택시에 대한 신규 등록 금지는 2030년부터 모든 신규 차량과 택시가 친환경 모델로 등록되어야 하는 규제보다 앞선 조치입니다.

2025년 1월 1일 이전에 등록된 디젤 차량 소유자는 2025년 이후에도 COE(차량 등록 권리증)를 갱신할 수 있지만, 갱신을 억제하기 위해 차량의 연령에 따라 10%에서 50%까지 도로세 할증료가 부과될 것이라고 LTA(싱가포르 육상 교통청)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LTA는 클래식 차량 및 빈티지 차량 계획 하에 수입 및 등록되는 차량에는 새로운 디젤 차량 등록 제한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래식 차량은 원래 등록일로부터 최소 35년이 지나야 하며, 특정 등록 및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빈티지 차량은 1940년 1월 이전에 제조된 잘 보존되고 유산 가치가 있는 자동차, 오토바이 또는 스쿠터를 말합니다.

2024년 5월 기준으로 싱가포르의 전체 차량 중 약 17%가 디젤을 사용하고 있으며, 승용차 중 순수 디젤 모델은 전체 650,001대 중 약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때 대부분 디젤을 사용하던 택시는 이제 대부분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 또는 완전 전기 모델로 전환되었습니다. 2024년 5월 기준으로 13,330대의 택시 중 약 16.8%가 여전히 디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