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일시적으로 도입된 창이공항과 만다이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 대한 택시 추가 요금 인상 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상시화됩니다.

2022년 도입된 임시 택시 추가 요금 인상 제도에 따라 창이공항, 창이공항 화물센터, 공항 경찰서, 싱가포르 물류 파크에서 오후 5시부터 밤 11시59분 사이에 택시를 탑승하는 경우 총 8달러의 추가 요금이 청구되며, 다른 시간대에는 6달러의 추가 요금이 청구됩니다.

또한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리버 원더스,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오후 1시부터 밤 11시 59분 사이에 택시를 탑승하는 승객은 총 5달러의 추가 요금이 청구됩니다.

추가 요금 상시화에 대한 발표는 싱가포르 4개 택시 운영업체인 콤포트델그로, 스트라이드 프리미어, 트랜스캡, 프라임이 각각 별도로 공지하였습니다.

2022년 5월에 도입된 창이 공항 택시 추가 요금 인상은 팬데믹 이후 택시 운전사들이 승객을 태우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이들을 유인하기 위한 조치로 도입되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야간시간대 도심 업무 지구에서 승객을 태우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며, 연료비가 높아져 공항까지 운행하는데 메리트가 줄었고 택시 엔진을 켜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