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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가정용 쓰레기 재활용률, 12%로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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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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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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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싱가포르 가정용 쓰레기 재활용률은 12%에 머물러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국립환경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싱가포르 각 가정의 1인당 하루 배출 쓰레기 양은 2022년 0.9kg에서 2023년 0.88kg으로 줄었습니다. 10년 전인 2013년의 1.08kg에 비해서는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싱가포르 가정용 쓰레기 재활용률은 일반적으로 20%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2년과 2023년에는 재활용되는 종이, 판지, 직물, 가죽 등의 양이 즐어들면서 재활용률이 12%로 떨어졌습니다.
환경청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가구 중 가정용 쓰레기를 재활용 폐기한다는 가정이 2021년 64%에서 2023년 72%로 늘어났지만, 더 많은 가구가 재활용에 참여한다고 해서 재활용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재활용으로 분류된 폐기물들이 음식물 등과 함께 혼합 배출되어 재활용할 수 없는 문제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환경청은 재활용품의 오염률이 전체의 약 40%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정용, 비가정용 폐기물을 모두 포함한 전체 재활용률은 2023년 52%로 2022년 57%보다 낮아졌습니다. 가정용 폐기물은 가정, 가게, 주유소, 호커센터, 학교, 종교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며, 비가정용 폐기물은 상업 건물이나 산업용 폐기물이 포함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그린 플랜 2030에 따라 2030년까지 전체 재활용률을 7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전체 쓰레기 재활용률 (출처: 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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