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World Competitiveness Ranking)에서 싱가포르가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로 구성된 4개 범주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싱가포르는 2020년에 마지막으로 1위에 오른 이후 5위, 3위, 4위로 떨어졌다가 올해 평가에서 다시 1위 자리를 회복했습니다.

싱가포르에 이어 스위스, 덴마크, 아일랜드, 홍콩, 스웨덴, UAE, 대만, 네덜란드, 노르웨이가 상위 10개 국가에 꼽혔습니다.

싱가포르는 기업 효율성에서 1위, 정부 효율성 2위, 경제 성과 3위, 인프라 4위로 전 범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이 3계단 떨어진 12위, 중국은 7계단 오른 14위, 한국은 8계단 오른 20위, 독일이 2계단 떨어진 24위, 영국은 28위, 프랑스 31위, 일본 38위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 인프라 11위, 경제 성과 16위, 기업 효율성 23위, 정부 효율성 39위로 전체 20위에 올라 역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IMD 국가경쟁력평가 상위 10개 국가 (출처: I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