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관하는 국가간 학생 평가 프로그램인 피사(Pisa) 테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피사 2022 창의적 사고’ 평가에서 싱가포르 학생들이 63개국 학생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피사 창의적 사고 평가는 63개국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창의적 사고 테스트입니다. 그리고 이 평가는 전체 피사(Pisa) 테스트의 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최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41점을 획득하여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뒤를 이어 한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핀란드, 덴마크, 라트비아, 벨기에 학생들이 상위 10개국에 들었습니다.

싱가포르 학생들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 149개 공립 중학교, 15개 국제학교 학생 약 6,60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싱가포르 학생들은 10명 중 6명이 가장 높은 수준(5 또는 6)을 획득하여 표현력과 상상력이 필요한 광범위한 문제 해결 작업 및 상황에 대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관련하여 학교 및 사회 환경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넘어 아이디어를 도출, 평가, 개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평가는 2022년 전체 피사 테스트의 한 영역으로, 작년 12월 발표된 수학, 과학, 읽기 부문에서도 싱가포르 15세 학생들이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2022년 피사(Pisa) 창의적 사고 평가 상위 10개 국가 (출처: Pisa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