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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선박 충돌로 기름 유출, 4개 해변 폐쇄, 방제 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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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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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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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 싱가포르 남부 파시르 판장항에서 네덜란드 선적 준설선이 정박해 있던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약 400톤의 기름이 연안으로 유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아래 해변을 폐쇄하였습니다.
• 이스트 코스트 파크 해변 (B구역에서 H구역까지)
• 래브라도 자연 보호 구역 (제티 및 록키 해안)
• 센토사 해변 – 탄종, 팔라완, 실로소 해변 (해양 활동 및 수영 제한)
• 싱가포르 남부 섬 해변 (세인트 존스섬, 라자루스섬, 쿠수섬)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은 각종 장비와 전문 인력 250명 이상을 동원해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1,500여 명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항만청은 이번 사고로 항행 안전이나 선적들의 정박 작업 등에는 지장이 초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며, 싱가포르 식품청도 양식장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며 현지 수산물을 먹어도 안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PUB는 이번 사고가 담수 저수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식수 사용에 대해서도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6월 14일 기름 유출 사고 (출처: 해양항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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