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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해외 주재원에게 가장 물가가 비싼 두 번째 도시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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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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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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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해외 주재원에게 가장 물가가 비싼 두 번째 도시로 조사되었습니다.
머서(Mercer)의 2024년 생활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해외 주재원에게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홍콩이 꼽혔습니다. 싱가포르는 두 번째로 물가가 높은 도시로 조사되었습니다. 뒤를 이어 스위스의 취리히, 제네바, 바젤, 베른 4개 도시가 3위부터 6위까지 차지했습니다.
뉴욕은 이전 조사보다 한 계단 하락해 7위에 올랐으며, 런던은 작년 순위보다 9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습니다. 바하마의 수도인 나소가 9위, 로스앤젤레스가 10위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은 이전 조사보다 16 단계 떨어진 32위를 기록했습니다.
머서는 주택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주재원 근로자들의 보상 패키지에 압박이 있다며 주재국의 생활비 문제는 다국적 기업과 주재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높은 주재국 생활비로 주재원들은 생활 방식을 조정하거나 임의 지출을 줄이고 심지어 기본적인 생활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머서는 주택, 교통, 식품, 의류, 가정용품 등 200개 이상의 품목과 서비스의 물가를 비교하여 전 세계 226개 도시의 순위를 평가하였습니다.
2024년 주재원에게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순위 (출처: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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