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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전문가 예측 조사에서 올해 싱가포르 2.4% 성장 전망 유지, 제조업과 수출 전망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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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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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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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부문 경제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을 2.4%로 유지하였습니다. 다만 제조업과 수출 전망을 하향했으며, 금융 및 보험 부문 성장은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2분기 경제 전문가 예측 조사에 따르면, 민간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을 2.4% 성장으로 1분기 전망치와 동일하게 유지하였습니다.
다만, 주요 제조업 부문 성장 전망을 1분기 4%에서 2분기 1.6%로 낮추었습니다. 제조업 전망이 낮아지면서 싱가포르 수출(Nodx, 비석유 국내수출) 증가율도 6%에서 4%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금융 및 보험 부문은 1분기 조사의 3.4%에서 이번 분기 조사에서는 5.1% 성장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싱가포르의 수출 주도 제조업 부문의 성장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것은 올해 1분기의 분기별 경제 성장이 0.1% 성장에 머물러 201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제조업 부문은 전 분기 대비 5.4% 감소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은 2023년 4분기 1.4% 감소에 이어 2024년 1분기에도 3.4% 감소했습니다.
반면, 글로벌 금리 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용 수요 증가가 금융 서비스 부문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경제 하방 위험 요인으로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가장 많이 언급했으며, 아울러 인플레이션 압력, 대외 성장 둔화, 중국 성장의 둔화 등을 지적했습니다.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예상보다 빠른 기술 사이클 회복, 예상보다 나은 대외 성장, 중국의 견조한 성장, 인플레이션 완화 순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싱가포르 전체 물가상승률을 1분기에 3.1%로 전망했다가 2분기에는 2.8%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2024년 2분기 싱가포르 경제 성장 전문가 예측 조사 (출처: 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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