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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항공, 난기류 사고 경미한 부상자에게 미화 만 달러 보상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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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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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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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은 5월 21일 극심한 난기류에 부딪힌 SQ321편 탑승객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국영항공사인 싱가포르 항공은 승객 중 경미한 부상을 입은 승객들에게 미화 10,000달러(13,500 싱가포르달러)의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부상을 입어 긴급한 재정적 지원을 요청한 승객에게 선불금으로 미화 25,000달러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불금은 즉각적인 치료 및 필요를 위해 사용하는 금액으로 최종 보상의 일부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항공사는 탑승한 모든 승객에게 항공료를 전액 환불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승객을 상대로 비상 착륙한 방콕에서 떠날 때 1인당 1,000달러의 즉시 필요 경비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항공사는 유럽연합과 영국의 규정에 따라 ‘지연 보상’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연 보상은 항공편 도착이 3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 재정적 보상을 하도록 정해진 규정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규정에 따라 지연 보상으로 600유로(870 싱가포르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항공사는 피해를 입은 모든 승객은 이메일을 통해 보상 제안과 청구 진행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직접적으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추가적인 비용에 대해 청구를 원하는 승객은 적절한 증빙 자료를 첨부하여 항공사에 추가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항공편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비행기가 미얀마 이라와디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극심한 난기류에 부딪혀 1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기장은 의료 긴급상황을 선언하고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비상 착륙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 SQ321 난기류 사고 승객에 대한 보상안 (출처: 싱가포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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