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996
- 경제
- 싱가포르 4월 소매 판매, 관광객 감소로 예상보다 낮은 1.2% 감소 나타내
페이지 정보
- 한국촌 (root)
-
- 1,161
- 0
- 0
- 2024-06-06
본문
4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가 관광객 감소로 예상보다 낮은 1.2%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 4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이는 3월 소매 판매가 2.8% 성장했던 것에서 악화된 것입니다. 이번 결과는 불룸버그 전문가 예측 조사 전망치인 1.9% 성장보다 낮았습니다.
시장 분석가는 4월 관광객 수가 감소하면서 소매 판매가 위축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 수가 줄어들면서 레스토랑 매출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경제 전문가는 싱가포르 해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관광 유입 시장인 중국 관광객들이 해외 여행보다 자국내 관광을 더 선호하고 있으며, 동남아 다른 관광 국가들에게 비해 싱가포르의 높은 물가로 여행자의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4개 세부 카테고리 중 3개 카테고리만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품목은 의류와 신발로 16.2% 감소했으며, 백화점이 8.5% 감소, 미니마트 및 편의점이 7.4% 감소했습니다.
반면 가장 큰 판매 증가는 자동차(25%)였으며 음식과 주류(4.7%), 주유소(3%)도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레스토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으며, 패스트푸드 매출도 0.7% 떨어졌습니다. 다만 음식 케이터링 매출은 4월 21.3%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 소매 판매 추이 (출처: 통계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