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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양자컴퓨터 개발 & 현지 인력 양성 위해 5년간 3억 달러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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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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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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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양자컴퓨터 개발과 관련 현지 인력 양성을 위해 3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 30일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테크x 서밋에서 싱가포르 헹 스위 킷 부총리는 차세대 컴퓨터 개발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며, 싱가포르도 양자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이 분야에 3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추가 투자금은 양자 컴퓨터 관련 석박사 현지 전문가 100명을 양성하고 싱가포르 내에서 양자 컴퓨터 및 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게 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02년 이후 국립연구재단을 통해 양자 기술 연구에 4억 달러의 연구 개발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약 3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게 됩니다.
양자 컴퓨터는 빛이나 원자의 특성을 이용해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매우 복잡한 연산을 해결할 수 있으며 신약 개발, 신재료, 사이버 보안, 고급 인공지능 분야 등에서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스톤 컨설팅 그룹의 추정에 따르면, 양자 기술은 향후 3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6,000억 달러에서 1조 1,000억 달러 사이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BM, 구글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은 양자 컴퓨터 경쟁에서 진전을 이루었지만 아직 시장에 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아시아 테크x 서밋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기술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디지털화에 관한 대화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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