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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초등부, 싱가포르 수학 국제경시대회 첫 참가에 좋은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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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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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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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양미숙)는 지난 달 4월 ‘싱가포르 국제 경시대회 센터(SIMCC)’가 주최한 싱가포르 초등부 수학 국제경시대회에서 대회 첫 참가임에도 총 17명이 입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4월 11일 진행된 ‘싱가포르&아시아 수학올림피아드(SASMO)’에는 42명의 응시자 중 10명이 입상(Silver 2명, Bronze 2명, Honorable mention 6명)하였고, 4월 17일 실시된 ‘싱가포르 수학 캥거루 대회(SMKC)’에는 29명의 응시자 중 7명이 입상(Silver 2명, Bronze 3명, Honorable mention 2명)하였습니다.
한국국제학교 초등부는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부터 학생들이 수학과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방과후 프로그램 “기초사고력 수학과정”을 개설 운영하였고, 아울러 이번에 사스모, 매스 캥거루 두 개 대회를 학교에서 방과 후에 별도로 실시하는 등 그간 적극 노력한 결과,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대회 참가를 제안했던 양미숙 교장은“싱가포르는 최근 PISA 등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최상위성적을 거두고 있고, 전 세계 각국의 쟁쟁한 국제학교가 치열한 학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번에 특별한 준비 없이 우리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한국교육과 한국학교의 높은 수준과 우수성을 방증”한 것이라면서“‘한국의 창을 열고 세계를 누벼라’란 우리 학교의 교육모토처럼 한국학교의 한계를 넘어 싱가포르 지역 명문국제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발전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1993년 개교한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교육기관으로 올해 기준 유․초․중․고 4개 학교급 정규과정에 334명, 토요일에 운영되는 한글학교에 364명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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