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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싱가포르에 20억 달러 규모의 의약 제조 시설 건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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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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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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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바이오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20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의약 제조 시설을 싱가포르에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 시설은 2024년 말까지 시설 설계 및 건설을 시작하고 2029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 신규 제조 시설이 항체 약물 접합체(ADC) 제조를 위한 시설이라고 밝혔습니다. ADC는 표적 항체를 통해 매우 강력한 암 살상 물질을 암세포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암 치료제입니다. ADC 제조는 항체 생산, 화학요법 약물 및 링커 합성 등을 포함하는 다단계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또한 회사는 이 시설이 디지털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율 제조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 스마트 공장 형태로 설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제조 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은 이번 투자가 싱가포르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과 인재에 대한 싱가포르의 강한 신뢰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정밀 의약품 개발 및 제조 생태계를 강화하고 싱가포르에 의미 있는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글로벌 상위 10개 바이오제약 회사 중 7개 회사가 싱가포르에 최고 수준의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9,000명 이상의 현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고용이 70%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 89,9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미주 지역에 진출해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 런던, 스톡홀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칼랑 에브뉴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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