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은 한국 아동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3(목)일부터 5월 26(일)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2024 아시아어린이콘텐츠축제(Asian Festival of Children`s Content)에 백희나 작가의 참가를 지원합니다.

아시아어린이콘텐츠축제는 싱가포르 도서위원회(Singapore Book Council)가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번역가, 교사, 학부모, 출판 등 아동문학·서적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어린이 콘텐츠 축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올해는, `curiosity(호기심)`이라는 주제로 100명이 넘는 세계 유명 작가들이 참여, 7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백희나 작가는 2005년 《구름빵》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픽션 부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그림책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2회의 개인 세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방식과 출판에서의 경험과 각색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대사관은 2021년부터 동 행사에 한국 작가들이 초청되어 참여할 수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국 문학과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현지 주요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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