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 제2터미널과 향후 건설될 제5터미널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 링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이러한 연결 링크가 현재의 스카이트레인과 유사한 자동화된 승객 이동 시스템과 별도의 수화물 수송 시스템으로 구성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1,080 헥타아르의 창이 이스트 개발의 인프라 작업의 일부로 진행되는 터미널2 연결 작업은 2030년대 중반 제5 메가 터미널이 완공되면 기존 터미널과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항공 전문가들은 터미널 간 연결이 창이공항과 같은 주요 허브 공항의 핵심 요소라면서 T2와 T5 사이 연결을 통해 항공편 간 원활한 환승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3년 처음 발표된 창이공항 제 5 터미널 건설은 2020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2년 간 사업이 중단되었습니다. 2022년에 작업이 재개되어 실제적인 착공은 2025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5터미널은 연간 최대 5천 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제 1터미널과 제 3 터미널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규모입니다.

창이 공항 제 2터미널, 제 5터미널 연결 (출처: 창이공항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