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분기 경제는 예상보다 저조한 2.7% 성장에 머물렀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작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습니다. 2023년 4분기의 2.2% 성장 보다 높았지만 전문가 예측치인 3% 성장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기별 계절 조정 기준으로 보면, 올해 1분기에 0.1% 성장에 머물러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올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 전망치(연간 1 ~ 3%), 헤드라인 및 근원 물가상승률 전망치(연간 2.5 ~ 3.5%) 수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전자제품 등 제조업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글로벌 통화 정책이 완화되면서 싱가포르 경제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금융 및 보험, 전문 서비스 부문이 4.2%로 크게 올랐으며, 숙박, 음식, 부동산, 행정 및 지원 서비스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제조업 성장률은 여전히 0.8% 으로 둔화되어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 (출처: 통상산업부)